▲ 일산바닷가 어촌마을의 ‘별신굿(풍어제)’으로 만선과 자손번창,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세존굿 마당 ‘청신’ 공연 모습. 
 
  
 
 ▲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18센터스테이지코리아 해외공모에 선정돼 오는 7월 인도네시아 ‘발리아트페스티벌’과 말레이시아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무대를 펼칠 ‘내드름연희단’. 
 

(재)예술경영지원센터 ' 2018센터스테이지코리아 해외공모' 선정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드름연희단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18센터스테이지코리아 해외공모에 선정돼 해외에서 한국전통연희의 멋을 선보이는 기회를 얻게 됐다.

국악단체 내드름연희단(대표 김구대)는 오는 7월6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아트페스티벌’과 말레이시아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내드름 연희단은 중구문화의전당 상주예술단체로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한국의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음악과 춤, 전통놀이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전통연희를 선보이는 11인조 국악그룹이다.

이들은 2011호주월드뮤직 엑스포(AWME) 쇼케이스, 2012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UWMF) 개막공연, 2017에이팜(Apamm)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해외무대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창작기획인 ‘우시산 광대를 만나다’이다.

김구대 내드름연희단 대표에 따르면, 이 작품은 2017년 해외진출을 위해 제작된 창작기획공연으로, 에이팜(APamm) 쇼 케이스에 참가해 해외 델리들에게 처음 소개됐다. 동해안별신굿과 경상도 지신밟기(성주풀이), 영남농악의 농악 등 주로 한반도의 동남권 지역의 전통연희를 재조명한 레퍼토리며, 기존 해외진출에 성공한 한국형 월드뮤직과는 뚜렷한 차별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프로그램은 △축원 △청신 △so 낙(樂) △노리 △신명으로 구성된다.

‘축원’에서는 경상도 ‘지신밟기’로 마을의 안택과 액살을 막고, 소원성취를 발원한다. ‘청신’에서는 일산바닷가 어촌마을의 ‘별신굿(풍어제)’으로 만선과 자손번창,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세존굿 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so 낙(樂)’에서는 소낙비를 연상케 하는 장구장단과 버슴새가 아름다운 김병섭류 ‘설장구놀음’이 흥을 돋운다.

뒤이어 ‘노리’에서 격렬하게 빠른 가락과 역동적인 동작으로 힘찬 기운을 뿜어내는 ‘경상도농악’을 무대형식에 맞게 재구성한 판놀음(노리)을 선보이고, 연희자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는 개인놀이 마당과 관객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쾌지나칭칭 소리로 마지막 마당인 ‘신명’판을 이끌어 낸다.

내드름연희단은 먼저 7월 7일 안티나뮤직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7월 13~15일에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관광청 초청으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시에서 프리뷰 공연(13일)과 본 공연(14일), 해외 아티스트 워크숍(14~15일), 콜라보레이션으로 POP-UP공연(15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구대 대표는 “동남아시아 유명축제에 초청돼 한민족 특유의 흥의 문화를 자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전통음악과 춤의 미를 확산시켜 신명난 삶, 예술과 더불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해외공연 참여단원은 김구대(꽹과리·북) 정동훈(장구), 이정현(징·장구) 어성범(태평소·장구), 홍효진(무녀·꽹과리), 이지훈(장구·징), 정의효(바라·북), 서희진(꽹과리·북) 이영미(징) 최성우(매니지먼트·홍보)이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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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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