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숙 작. 
 
  
 
 ▲ 김은아 작. 
 

울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작가가 서울과 부산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주인공은 윤은숙 작가와 김은아 작가. 작가들은 작품 속에서 각각 ‘생명’의 근원을 탐구하고, ‘고양이’를 매개로 사회적 관계형성 문제를 고민한다.

◆ 부산 미광화랑, 윤은숙 초대전 ‘한 여름 밤의 비행’ 

부산 미광화랑은 7월 17일부터 29일까지 윤은숙 작가를 초대해 ‘한 여름 밤의 비행’을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 

윤은숙 작가에게는 열 네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생명의 근원을 주로 탐구한다. 관계는 변하지 않는 마음 속 근원이며 그림 속에서는 하나의 길과 집으로 표현되고 있다. 

민주공원 신용철 큐레이터는 “윤은숙이라는 소행성은 우주와 나 사이에 고요히 떠서 흐르고 춤추고 노래한다. 풀들과 사람과 집들과 길들이 따로따로 내는 소리들은 때로는 악기소리 같다가 때로는 재잘거림 같다가 때로는 궤도를 헤엄치는 별의 소리 같기도 하다”고 평했다. 

윤은숙 작가는 울산민족미술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시 기획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G&Gallery에서 ‘고요한 사색’전을 선보였으며,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 부스개인전을 가지기도 했다. 오프닝은 17일 오후 6시. 문의 ?051-758-2247?

◆ 서울 요갤러리, 김은아 개인전'C.C.: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

서울 요 갤러리가 7월 상반기 전시로 김은아 개인전 'C.C.: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을 지난 4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고양이를 매개로 한 위장과 사회적 관계형성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작품들은 폴리와 레진으로 만든 고양이 조각들과 둥근 원형의 픽셀 파편들이다. 알록달록한 빛깔의 매끄러운 고양이 설치물과 원색의 픽셀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영택 미술평론가(경기대학교 교수)는 김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페르소나를 지닌 고양이’라고 타이틀을 달았다. 

그는 “김은아작가의 그림은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고양이 자체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의 형상을 빌어 모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그림이다. 특히 자아가 강하고 타자와 동등한 관계를 원하는 고양이의 속성을 작가 자신의 자아와 동일시하고자 한다“고 평했다. 

김은아 작가는 울산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모하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및 ASYAAF 작가로 선정됐으며, 울산미술대전, 부산미술대전, 성산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다. 전시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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